안녕하세요. 2층 담당 사회복지사 강혜미입니다.
영락노인전문요양원에 입사한지 어느덧 5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사회복지경력은 있었으나 노인복지분야는 처음이어서 걱정도 많았고 긴장도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마음이 편안해지고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예쁘다, 예뻐~”라고 말해주실 때마다
힘들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르르~ 녹아 웃을 수 있었고, “시간이 많이 늦었어~어여 집에 가, 내일 또 오지?”라고
말씀해주시면 ‘나를 걱정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따듯해지기도 했습니다.
제 자신만 어르신들을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도 저를 위해 맘 써주시고
걱정해주시는 것이 참으로 기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 디모데후서 1장 7절 -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이 제게 주신 사회복지사로써의 능력과 어르신들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과,
힘든 역경을 견디고 제 자신을 절제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소망을 품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진심 다해 일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품고
하나님 보시기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2018년 한 해동안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많이 만들어가겠습니다.
2019년에도 모든분들에게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