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락노인전문요양원입니다.
오늘 코로나 정례 브리핑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이의 대규모 전파를 차단하고 집단감염을 막는 것이 목표"라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비록 생활 속 거리두기는 오늘부터 시행되었지만 사회복지시설인 저희 원은 코로나 19로부터 어르신들과 시설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고강도의 사회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가족분들의 방문 통제가 1월 29일부터 시작되어 부모님을 뵙지 못한 기간이 길어지면서 부모님이 자녀분들을 잊는 것은 아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 면회는 언제부터 가능한지 문의하시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당분간 면회 불가능”이라는 공지를 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희 요양원은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차후 상황에 따라 면회 시기 및 면회 방법을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19로부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한 정부 및 기관의 방침에 꼭 동참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가족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영락노인전문요양원장 최영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