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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락노인전문요양원 요양 중인 이*애어르신의 딸입니다.

평상시에도 늘 감사하는 마음이었지만,

지난 5월 19일 요양원의 신속한 대처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녁 8시가 많이 넘은 시각이었는데 어머니가 식은땀을 흘리시고 혈압이 떨어져

응급실에 가야겠다는 간호과장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 집은 강북이라 시간이 걸릴 거 같다 말씀드리니 요양원에서 119구급차를

불러 갈 테니 병원으로 오라 하셔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가고자 했던 응급실에 환자가 많아 다른 병원으로 가셨다는 문자를 보고

다시 이동하여 갔더니 간호과장님이 응급실 문 앞을 지키고 계셨습니다.

여러 가지 검사 끝에 결국 폐혈전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그 병원엔 중환자실이

꽉 차서 여기저기 어렵게 중환자실을 수소문해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가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고, 치료가 잘 되어 8일째되는 날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직 간호사님의 즉각적인 보고와 간호과장님의 정확한 판단으로

저희 어머니는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을 앓고 계시고 거동이 불편해 정확히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지 못하시는데,

요양원 측의 신속한 대처가 저희 어머니를 살리셨습니다. 요양원 식구들께 감사하고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아무쪼록 요양원 식구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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