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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2012.05.02 13:26

좋은시

조회 수 1848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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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드는 그리움

-용혜원

밀려드는 그리움을
어찌할 수 없어
명치 끝이 아파올 때면

가슴이 온통
그대로 가득차
감당할 수가 없다

아무 것도 위로가 되지 않고
보고싶다는 생각에
온 몸이 눈물로 젖는다

사랑하지 말 걸 그랬다
그대 나에게 올 때
외면할 걸 그랬다

그대 단 한 번이라도
꼭 안으면
이 모든 아픔은 사라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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